한미은행 제이 윤(윤영재) 부행장(사진)이 텍사스·조지아 본부장에 임명됐다.

한미은행은 최근 조지아와 앨라배마 지역 한국 기업 대상 영업에 전념했던 윤 부행장을 텍사스 지역 7 개 지점을 포함한 미 동남부 일대를 아우르는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앤소니 김 영업총괄 수석전무는 “텍사스와 조지아는 한인 커뮤니티가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계속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라며 “이들 지역을 총괄하는 제이 김 전무와 함께 윤 부행장이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부행장은 “LA 에서 은행원 커리어를 시작해 남가주 한인 사회의 성장과 함께 했고, 지난 10 여 년간은 조지아 일대 한국 기업들의 도약에 기여해왔다”며 “직원들과 서로 동기부여를 하고 힘을 합쳐 고객의 성공에 함께 하는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4년 경력의 윤 부행장은 지난 1979년 USC대학을 졸업한 후 크록커 내셔널 뱅크로 입행해 이후 가주외환은행최고대출책임자(CCO), 윌셔은행 세리토스 지점장, 조지아 소재 프라미스원뱅크 대출사무소 소장 등을 거쳐 지난 2017 년 한미은행으로 이직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