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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는 지난 12월 1일 LA를 방문 중인 줄리 터너(왼쪽)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면담하고 북한인권 관련 특사의 활동 현황과 계획을 청취하는 한편 총영사관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터너특사는 다음날인 2일에는 LA 한인회관에서 남가주 지역 이산가족과 탈북민들을 면담하고 재미한인 이산가족 상봉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면담은 재미한인이산가족 상봉취진위 가주협회 주선으로 최창준 회장과 권성주 LA 협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북한인권특사는 2004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마련된 직책이다.미국 정부의 북한 인권 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위다. 한국계 입양아인 터너 특사는 2017년 1월 로버트 킹 전 특사 퇴임 이후 6년여간 공석이던 자리에 임명됐다.<사진=LA총영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