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형욱(사진)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LNG(액화천연가스)와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핵심 사업 간 상호 보완적 시너지로 전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추형욱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패기와 성공의 DNA를 갖고 있는 만큼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 2024년을 수펙스 컴퍼니(SUPEX Company)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성공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사장은 “지난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성장 투자를 진행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의 의미 있는 마일스톤(이정표)을 만들어냈다”며 “이사회 중심 경영과 구성원의 행복 제고를 통해 회사의 발전과 건강한 기업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한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24년에는 지속적인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최적화, 4대 사업간 유기적 연계와 상호 보완적 시너지 강화를 통해 전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