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쾌유 기원, 언제든 가능할 때 문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에서 피습을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언제든 가능하실 때 문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이 대표의 병문안 가능 여부 문의 후 아직 안정이 필요해 한동안 어렵단 뜻을 전달받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며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5일 전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 대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난 2일 “당연히 언제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 방문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꼭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이 대표의) 치료 상황을 보고 그쪽 일정에 잘 맞춰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병증의 우려도 있어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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