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8∼19일 휴장…”안전 정비 점검”

목포 해상케이블카(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 국내 최장(3.23km), 국내 최고 높이(155m)인 전남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점검, 정비를 위해 12일간 휴장한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안전 정비를 위한 임시 휴장 기간은 동계 비수기인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다.

휴장 기간에 한국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 안전 검사와 승강장 시설물의 종합적인 고강도 유지보수가 예정돼 있다.

메인 와이어로프의 5년 차 운행에 따른 안정성 강화와 연신율에 의한 리 스플라이싱(Re- Splicing) 공사가 핵심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시설 보완으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정비가 끝나는 20일부터 운행이 재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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