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도시공사 관계자가 지역 건설업체인 동원개발을 방문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부산지역 건설업체인 ㈜동원개발과 경동건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업체의 고충을 들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PF대출 우발채무로 인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가 지역 건설업체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업계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업체와 협력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급격한 건설 물가상승으로 인한 업계 고충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며, 안전한 건설 현장을 위한 건설사 노력과 건의 사항도 논의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각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건설업체와 지속해서 소통해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