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않은 이병선 속초시장 열풍…이번엔 등하굣길 교통안전 ‘올인’

이병선 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이병선 속초시장은 노학동 학교 밀집 지역인 배움터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 8월 이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 배움터길은 소야초, 설온중학교, 속초여고 등 3개 학교가 위치한 곳으로 등하굣길 학생 보행 및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함이 있다.

특히 강설 시에는 주변의 교통난까지 가중되어 이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는 등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겪었다. 속초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정했다.

속초시는 배움터길의 우회도로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고, 사업착공을 위해 2023년부터 사유지 보상으로 지장물 포함 토지 16필지 2928㎡를 보상 완료했다. 국비 15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0억 원 등 총 28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하수도, 가로등을 포함하여 폭 10m, 연장 309m의 도로를 신설할 계획으로 2023년 12월에 공사 발주했다.

이에따라 공사가 가능한 해빙기에 착공하여 여름방학 전후로 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학교 진입로인 배움터길의 등하교 교통난은 물론 주변 동해대로의 교통정체도 함께 해소돼 학생 및 교직원, 차량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통학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2024년 노학동 배움터길의 착공으로 학생들의 보행환경과 차량 통행이 개선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8월 이전 완료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속초시의 주요 사회간접자본인 도로기반시설 인프라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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