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도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수출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경북도와 경북수출기업협회는 그동안 수출기업 30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종합정보를 제공했고 향후 회원사를 1200개사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도내 최대 수출기업협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종합수출컨설팅 지원체계를 새롭게 기획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고 수출초보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시장개척 및 맞춤형 바이어 발굴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수출지원 기관과 협력해 지역별, 품목별 순회 컨설팅도 실시하고 국내·외 통상전문가 및 수출우수기업 임직원을 활용한 개별기업 컨설팅도 적극 추진한다.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에 소재한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수출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킴과 동시에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 개최,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공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월례회, 분기별, 반기별 회의 및 교류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요 수출마케팅사업들을 상시 점검하고 수출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설명회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외시장 확대와 회원사 간 상호협력을 통해 협회발전에 기여한 ㈜아누리 김민선 대표이사, ㈜한국아그리네트 도민규 대표이사, ㈜원케이 김태원 대표이사, 상원텍스타일 류기자 대표, 송죽글러브(주) 정선희 대표이사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이정곤 회장(주식회사 그린텍 대표이사, 구미)은 "초창기 50여개사에서 1000여개사로 확대된 수출기업협회 회원사들의 내실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무국 기능을 보강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2024년에는 수출마케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청룡의 기운을 받아 기업성장과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의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