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개월 연속 경상흑자 행진…작년 11월 17.4조원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주식 전광판을 지나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1조9256억엔(약 17조4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재무성이 이날 공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작년 11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직전 해 같은 달보다 8.6% 증가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작년 2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었다.

무역수지 적자 폭이 상품 수입 감소로 축소된 데다 방일 여행객 증가에 따라 여행 수지는 호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교도통신은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11월 경상수지 흑자액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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