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주담대 비교 통해 평균 금리 3.83%p 낮춰”

[뱅크몰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주택담보대출 전문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지난 한 해 동안 수집한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는 이전 사용 대출 대비 금리를 3.83%포인트(p) 낮췄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은 금리를 낮춘 이용자는 15.8%p까지 낮췄다는 설명이다. 또 대환대출 시 늘린 한도는 평균 1억150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한도를 늘린 이용자는 10억4000만원을 늘렸다.

대출을 알아보는 사람이 한 은행에 직접 방문해 알아볼 경우 평균 시간은 2시간 내외가 소요되지만, 뱅크몰 이용자가 대출비교 서비스 진입부터 조회 완료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53초였다. 이때 뱅크몰은 조회 1건당 평균 14개를 보여줬다.

뱅크몰은 지난 한 해 총 335만4000명이 뱅크몰에 방문했으며 일일 평균 대출 조회 비교 금액은 1조6240억이었다. 이는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평균인 7억8544만원으로 단순 환산하면 하루 2067채 규모의 주택이 조회된 꼴이다.

가장 많은 조회가 이루어지는 시간은 직장인의 점심시간대인 오후 12시~14시 사이였다. 가장 많은 조회가 이루어진 시기는 2월로, 뱅크몰에 특례보금자리론이 입점하며 가장 많은 방문과 조회가 이루어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뱅크몰 관계자는 “대출비교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휴 금융사를 제휴했고, 가장 많은 대출비교 특허를 획득하며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췄다”며 “비대면 서비스 확장을 목적으로 연내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리소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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