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억원 기탁

코오롱그룹이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 7억원을 기탁했다.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왼쪽)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코오롱그룹은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코오롱은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인 ‘헬로 드림’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단장하는 캠페인이다. 코오롱은 2016년부터 8곳의 놀이터를 새로 조성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헬로 드림’은 어린이들이 꿈을 찾아 성장하도록 돕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신은주 상무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오롱은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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