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석 소믈리에와 아비뇨네지 50&50. [롯데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2일부터 4명의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설 선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2년 5월에 ‘제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 우승자이자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를 업계 최초로 영입한 후 9월 최준선·한희수 소믈리에, 지난해 김민재 소믈리에까지 총 4명의 ‘와인마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 경민석 소믈리에는 1988년 이탈리아 ‘아비뇨네지’와 ‘까판넬리’ 와이너리가 의기투합해 50%씩 블렌딩해 만든 ‘아비뇨네지 50&50’를 추천한다. 경 소믈리에는 “자존심이 강한 두 와이너리가 우연히 서로의 와인을 50%씩 블렌딩해 만든 환상적인 와인으로 파트너십이 필요할 때 준비하면 좋다”이라고 말했다.
최준선 소믈리에는 세계 최초의 스위트 와인 ‘로얄 토카이 에센시아’를 5병 한정으로 준비했다. 최 소믈리에는 “프랑스 루이 14세가 왕이 마시는 와인이자 와인의 왕이라고 평했다”며 “1989년 이래 단 7번만 생산된 귀한 와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희수 소믈리에는 2000년 첫 빈티지를 내놓으며 단숨에 인기 와인으로 떠오른 ‘비비그라츠 테스타마타 로쏘’를 추천했다. 김민재 소믈리에는 결혼을 앞둔 부부에게 선물하기 좋은 ‘이스까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4명의 소믈리에를 통해 1대1 와인 큐레이션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