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선(왼쪽 두 번째)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장(부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저출생 극복 및 난임의학 발전을 위한 기부협약식'에서 이동모(오른쪽 두 번째)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15일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과 ‘저출생 극복 및 난임의학 발전을 위한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난임 예방과 치료, 출산력 회복 등 여성건강 관련 분야의 의학 기술력 증진을 도모하고 더 나은 치료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재단 측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생명 의학과 기초발생학을 연구하는 임상, 기초과학자들의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기관 구축,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난임 환자를 위한 첨단 기술을 개발 응용하는 의료재단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해 9월 차병원과의 업무협약 이후 업계 최초로 고객의 난소기능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 시 고객을 우대하는 내용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을 출시한 바 있다”며 “저출생 위기로 다가올 인구 소멸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