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복지정보를 담은 등기우편물을 위기 의심 가구에 배달하는 것으로, 집배원이 수취인을 만나 경제적 어려움이나 식사 여부 등을 확인한다. 수취인이 없을 땐 공과금 독촉장, 술병, 악취 등을 살펴 점검표에 기재해 구청 혹은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전달한다.
복지담당자는 이를 토대로 상담을 거쳐 위기극복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