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OFC(영업직원)가 가맹 경영주에게 명절 정산금 조기지급 등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설날을 맞아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8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물품 대금 지급은 이달 31일부터 이뤄진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2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고물가 장기화와 금리 인상 영향을 고려해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했다.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더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상생협약을 통해 GS25 본부는 GS25 가맹 경영주와의 탄탄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10일 단위 100% 현금 결제, 상생펀드 등 다양한 지원 제도로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조기 지급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가맹점·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루도록 지원 제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