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문화누리카드·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

속초시청.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문화누리카드와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지원액은 전년 대비 2만 원이 상향대 1인당 13만 원으로 총 5895명에게 지원된다.

지난해 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올해 지원금(13만 원)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2023년에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올해 새롭게 발급신청을 하면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8개 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다.로 미사용 잔액은 전액 소멸하며 올해 안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사용처는 전국 가맹점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속초시 가맹점은 도서, 음반, 영화, 사진관, 온천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공연장, 케이블TV 등이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저소득층인 만 5세 ~ 만 18세 유·청소년, 만 19 ~ 69세장애인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전용 신한카드를 발급받아 이용 가능하다.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92명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약 3억 90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284명의 유·청소년에게 전년 대비 5000원 증액된 월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36명의 장애인에게 전년 대비 1만 5000 원 증액된 월 11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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