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예비후보(가운데)와 지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임준택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종교계 9개 종파 관계자와 서·동구 주민 등 지지자 250여명이 18일 임준택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을 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부산 서·동구는 자갈치어시장과 송도해수욕장, 신공항 등이 다 연결된 곳"이라면서 "이곳에서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은 저 임준택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저는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현재 직원도 250여명을 데리고 있다"면서 "리더십이 있고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그는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사람이 많이 와야 한다"면서 "서·동구를 젊은 도시로 만들어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임준택 예비후보가 지지자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국민의힘 소속 박홍배 부산 서·동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 뜻을 밝히고, 임준택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예비후보이기에 앞서 부산 서·동구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지역 주민이다"며 "지금 서·동구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홍배 부산 서·동구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준택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
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도 지역에 대한 이해와 추진력"이라며 "임준택 예비후보야말로 그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그동안 응원해주신 지지자분들과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동구의 미래를 위해 임준택 후보와 함께 걸어가겠다"는 결심을 알렸다.
한편, 임준택 예비후보는 제25대 수협중앙회 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제15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