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새해 불안함 없는 든든한 미래, 경북 도민과 함께 만들 것…올해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18일 2023년의 의정활동 성과와 2024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2024년 의정운영 방향은 도민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일소하고 미래가 든든한 경북을 만드는데 의정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게 도의회 의정방향의 핵심 내용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년 간의 의정활동 성과도 소개했다.

도의회는 먼저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이차전지, 반도체, SMR, 원자력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지방시대의 기반인 도민의 신뢰를 구축하여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북도의회는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203건을 비롯해 26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도정질문 7회(21명), 5분 자유발언 21회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을 제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민의 눈이 되어 572건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조례안 203건 가운데 76%인 156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진정한 리더십은 소통을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때 발휘된다"며 "경기 회복과 서민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의회 내부는 물론 외부와의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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