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역주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22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역주행하면서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5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역주행 차량 운전자 20대 A씨는 사고를 낸 뒤 차를 현장에 두고 도주했다가 사건 발생 약 10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길을 잘못 들어 역주행했는데 사고를 내 겁이 나서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