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실적 부진”…성과급 전년比 30% ↓

[현대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현대홈쇼핑의 연초 성과급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30% 줄었다. 홈쇼핑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이 주요 배경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 11일 기본급의 7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기본급의 100% 수준이었던 작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현대홈쇼핑 측은 사내 공지를 통해 “성과급 재원을 늘려 전년 대비 70%라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513억(누적기준)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44.6% 감소했다. 매출 역시 3.9% 줄어든 1조522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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