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첫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살펴보니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조감도. [이랜드파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랜드파크의 첫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켄싱턴’이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의 티저 영상과 목업 룸으로 처음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실제 완공된 모습의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의 프라이빗 객실과 부대 시설들을 보여준다. 1㎞ 길이의 해변, 소나무 군락 등 압도적인 자연경관을 시작으로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객실과 바다에 떠 있는 듯한 16m 글라스 행잉풀이 눈길을 끈다.

객실은 더 펜트하우스(392m²~461m²), 워터 풀 하우스(293m²~372m²), 마스터 스위트(266m²), 오션 스위트(184m²) 등 4개 타입으로 구분된다. 가장 작은 객실은 184m²로 강원도 내 최대 규모다.

전 객실은 2개의 마스터 침실과 리빙 공간으로 설계했다. 각 침실에는 개별 욕실과 파우더룸을 배치했다. 객실마다 1㎞ 달하는 프라이빗 비치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자쿠지 또는 개별 수영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컴 존’과 ‘플로팅 라운지’를 비롯해 전 세계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올 데이 다이닝’을 누릴 수 있다. MD의 감각적인 큐레이션을 엿볼 수 있는 ‘리테일 공간’도 선보인다.

그랜드 켄싱턴은 회원제로만 운영한다. 가입하는 순간부터 전용 버틀러가 배정된다. 전용 버틀러는 고객이 객실 예약부터 투숙하는 동안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 창립회원은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해외 사이판 골프 리조트의 숙박권과 향후 그랜드 켄싱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객실 포인트, 준공 전까지 전국의 켄싱턴리조트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제주도 애월과 강원도 고성, 평창에 총 4개의 럭셔리 리조트 체인과 강원도 고성에 1개의 골프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약 510만㎡(154만평) 이상의 사업 부지에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인 그랜드 켄싱턴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티저 영상에 소개된 ‘스카이 문 바’. [이랜드파크 제공]
[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목업 룸. [이랜드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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