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식품 수출기업 62곳에 최대 2억여원 지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 기업 수를 60여개로 늘리고, 기업당 최대 2억여원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어업·양식업·가공업·내수기업·수출기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지원에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이번 설명회는 수산식품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출기업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기업 지원 예산은 지난해 354억원에서 올해 459억원으로 약 30% 늘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 기업 수를 35개사에서 62개사로 확대, 기업당 최대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국제인증 취득지원 비용도 업체당 기존 5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올려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제박람회 참여기업도 기존 400개사에서 500개사로 늘려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들이 1000만불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난해 1조원 수출 성과를 달성한 김과 같은 수출 효자상품들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기 알림 소식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 소재 지자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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