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새해를 맞아 이민근 안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갖고 중점 추진사항 등을 공유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청 대변인을 역임했다. 안산에서 존재감은 1위다.
안산도시공사는 올해 ▷개발사업 활성화 ▷효율적 시설관리 ▷시민우선 및 성과중심 조직 구현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설정하고 새해업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산시, 안산시의회와 소통 및 업무협력을 강화해 안산시정이 한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본사에서 22일 열린 업무보고에는 이민근 시장과 허숭 사장 등 시 관계자와 도시공사 관계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도시공사는 우선 개발사업 분야에서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설관리 분야에서는 ▷체육시설 프로그램 다양화▷공영주차장 운영방식 혁신 ▷바우처택시 증차 ▷노후 시설물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민 중심의 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형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우선 성과·직무중심 조직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지역 공공개발을 수행하는 안산도시공사와 안산시는 파트너로서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나아가겠다”며 “올해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성과로 답하는 공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새해에도 공사 임직원 모두 한 마음 한뜻으로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공사 본연의 업무를 강화해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