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KMI의학연구소 협약…취약계층 220명 무료 건강검진

서울시복지재단은 마포구 공덕동 재단사옥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 청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 22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전달식 장면.[서울시복지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마포구 공덕동 재단사옥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 청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 22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2016년부터 종합건강검진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전날 마포구 공덕동 재단사옥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간다.

이 사업은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항목 14~17종을 포함하는 ‘화이트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1인당 50만원 상당의 추가 비용이 들지만 무료로 진행해 총 220명에게 1억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KIM 센터 3개소에서 6월까지 자유롭게 검진일과 시간을 정해 검사받으면 된다.

재단은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 사업을 통해 총 940명에게 4억70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재단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130명,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거주 장애인 70명, 가족돌봄청년 20명 등을 올해 대상자로 선정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자립지원본부장은 “2016년 협약 이후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는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건강검진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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