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일 농식품부공무원교육원장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김수일)이 올해 교육과정을 지난해보다 18개(3000명)를 확대해 국정과제 이행과 주요 농정 성과창출에 나선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교육원은 ‘농업·농촌 도약을 위한 농식품 인재 양성’이라는 미션아래 올해 집합교육 100개 과정(5572명), 이러닝교육 105개 과정(3만6300명) 등 총 205개 과정(4만2000명) 확대·운영한다.
우선, 국정과제와 주요 농정업무의 성과창출을 위해 식량주권 확보,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친화과정 등을 확대 개편하고, 농가 경영안정 강화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윤석열 정부는 ▷튼튼하고 굳건한 식량주권 ▷혁신하고 성장하는 역동적 농업 ▷두텁고 안정적인 농가경영 안전망 ▷건강하고 안전한 국민 먹거리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 등을 5대 농정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또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및 조사관리 이해와 전통주 육성 실무, 우수식품 및 술 품질인증 관리실무과정, 축산 유통의 이해 등도 신설했다.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농촌공간재구조화법(약칭)에 맞춰 농촌공간계획 실무자 대상 신산업 육성·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공무원, 5~7급 후보자·과장급 후보자 등 직급별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 담당자의 행정업무 능력향상 과정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우수 이러닝 콘텐츠는 유관기관 간 공동 활용과 민간개방을 확대하고, 조직 간 소통과 협력 교육과정도 새롭게 운영한다.
김수일 교육원장은 “국정과제와 농정업무 등에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여러 기관에서 요구하는 각종 교육수요에 적극 부응하는 등 혁신적인 농식품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