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이 내 집에 와서 술 마시고 대리기사 부를 때, 내가 ‘돈 아깝게 왜 대리기사를 부르냐’고 묻자, 이재명이 ‘음주운전 두 번 걸려서 세 번 걸리면 삼진아웃’이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가정이 없다고 자신을 속이며 교제했다는 주장을 해왔다.
이 대표와 민주당 측은 김씨와는 관계가 없다며 이를 지속 부인해왔다.
김씨는 지난 2018년 “이 대표가 나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인 지난 2022년 7월 소송을 취하했다.
그는 “나는 오래전 이재명을 만났고 좋아했고 잊었다. 오래전 지난 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