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헬스케어, 체지방 감소 유산균 혼합물 연구 결과 SCI급 저널 게재

헥토헬스케어 CI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유산균 혼합물(포뮬러)이 비만을 억제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IT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유산균 포뮬러가 비만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 ‘식품과 기능(Food&Function)’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헥토헬스케어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L. 파라카제이 BEPC22’(이하BEPC22)와 ‘L. 플란타럼 BELP53’(이하 BELP53)을 배합한 포뮬러를 이용해 실험용 쥐에 투여, 체지방 감소를 확인했다. 연구에 사용된 BEPC22와 BELP53은 지방과 포도당의 체내 대사에 영향을 끼치며 헥토헬스케어에서 자체 개발한 유산균주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실험용 쥐들 중 포뮬러를 10주간 투여 받은 집단은 BEPC22 혹은 BELP53 한 가지만 먹은 집단과 비교해 체중 증가가 현저히 적었다. 지방 조직 및 이를 구성하는 지방 세포 크기도 모두 줄었다.

비만 관련 생체 지표(바이오마커) 변화도 확인됐다. 지방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은 줄고, 지방 분해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은 증가해 지방 연소 촉진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방과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균주 각각의 특성과 두 균주를 배합한 포뮬러 작용으로 유익한 장내 세균 비율이 증가하고 체지방 감소가 나타났다”며 ”유산균이 비만 억제를 위한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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