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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생후 5개월 남자 아이가 분유를 먹다 숨져 경찰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3일 오후 1시 55분께 경북 경주시 한 가정집서 "아기가 숨을 안 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5개월 남아 A군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은 끝내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중 A군 입에서 분유가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