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오늘 ‘KBS 신년 대담’ 사전 촬영 마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한국방송공사(KBS)와 신년 대담 방송 촬영을 마쳤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 방송을 위한 촬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된 대담은 오는 7일 방송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및 국정 철학을 밝히는 동시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언급을 할 것으로 앞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등 보완장치도 함께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관훈클럽 초청 토론이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설 연휴를 앞두고 당정이 함께 대국민 메세지를 내놓고 민심 설득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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