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박순호 세정 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임직원 등이 5일 오전 부산광역시 금정구 세정 본사에서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정]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패션기업 세정은 5일 오전 부산광역시 금정구 세정 본사에서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정은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금정구 내 저소득층 가정 100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쌀, 라면, 생활용품, 양말 등이 담긴 생필품 꾸러미는 금정구청을 통해 물품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999년에 성품 기탁을 처음 시작한 세정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매년 100가구를 대상으로 26년째 2600여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호 세정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재윤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등 2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박순호 회장은 “추운 겨울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세정은 명절 이후에도 부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산시에 성금과 성품을 기탁할 예정이다.
세정나눔재단은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돌봄공백 가구를 대상으로 동행 매니저가 도와주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에 1억원 상당의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