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 ‘더블탭스 협업 컬렉션’ 인기 폭발…10일만에 동났다

챔피온x더블탭스 컬렉션을 판매한 챔피온 롯데월드몰점 현장. [LF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이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 ‘더블탭스(WTAPS)’와 지난달 27일 선보인 협업 컬렉션이 10일 만에 전량 완판됐다고 밝혔다.

더블탭스는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스트리트 브랜드다. 과감한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밀리터리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협업 컬렉션은 챔피온의 현대적인 캐주얼 스타일과 더블탬스의 유니크 요소를 조합한 SS(봄·여름) 상품이다.

매끄럽고 건조한 촉감의 원단인 ‘헤비급 US코튼’으로 제작한 티셔츠와 표면을 고밀도로 짜내 탄력이 높은 ‘슈퍼 플리스(Super Fleece)’를 사용한 스웨트셔츠(Sweat Shirt·맨투맨), 후드 스웨트셔츠 등이 대표적이다. 모든 아이템에는 더블탭스의 태그라인과 챔피온을 상징하는 ‘C로고’를 새겼다.

해당 상품은 챔피온 롯데월드몰점에서 한정 판매됐다. 첫 오픈 현장에서는 약 20~30명이 대기줄을 형성했다. 10일 만에 준비한 모든 물량이 판매될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챔피온 관계자는 “오픈 첫날에는 대기줄이 길게 생길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역동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이 만족스러웠다는 평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챔피온은 1919년부터 혁신적인 디자인의 애슬레틱 웨어를 전개하고 있다. 최첨단 제품 테스트를 통한 독보적인 품질이 강점이다. LF는 2019년 챔피온의 아시아(ASIA), 미국(US), 유럽(EU) 3개 모든 글로벌 라인 제품에 대한 공식 수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봄부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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