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2024’에서 공개한 ‘기아 EV9’ 광고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종합일간지 USA 투데이는 올해 ‘슈퍼볼 2024’에 참여한 총 58개 브랜드의 광고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집계해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아가 SUV 전기차 EV9을 선보인 ‘퍼펙트(Perfect) 10’(사진)편 광고는 경기 4쿼터 첫 번째 스폿에서 공개됐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일렉트릭, 기아 EV9입니다’라는 카피를 채택했다. 최초의 3열 전기차 SUV EV9의 역동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박진감 넘치는 오프로드 주행 장면을 삽입하거나, 아이스 스케이팅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EV9만의 프리미엄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NBC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