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가운데) 영남이공대 총장이 대구시 ‘즐거운 생활 지원단’역량강화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
영남이공대가 노인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대구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구시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 즐거운 생활 지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대구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회문제 대응 능력과 휴먼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대구시 시니어클럽협회, 대구시 사회복지관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이 전문적 소양을 갖춘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실무 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즐생단은 지역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 502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체다.
이번 교육의 주된 내용은 즐거운 생활지원단의 이해, 고독사 예방에 대한 이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이해, 위기 대처능력이론 및 실습, 방문 실태조사의 이해 및 실습 등 전문지원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부터 직무교육, 소양 교육, 안전 교육, 의사소통역량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구=김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