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눈·비… 강원 영동 지역 내일까지 ‘폭설’

절기상 우수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수요일인 21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까지 폭설이 내린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도 산지 지역을 중심으로 눈·비 소식이 예보돼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가 필요하다.

21∼22일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5∼15㎜,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가 30∼80㎜, 강원 내륙이 5∼20㎜다.

같은 기간 충청권은 10∼30㎜, 광주와 전남이 20∼60㎜, 전북이 10∼40㎜다.

경북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30∼80㎜, 부산과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내륙은 10∼60㎜로 예보됐다. 제주도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게는 100㎜ 이상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3.0도, 수원 3.6도, 춘천 2.0도, 강릉 1.3도, 청주 5.8도, 대전 4.5도, 전주 6.9도, 광주 8.0도, 제주 12.1도, 대구 5.4도, 부산 7.1도, 울산 5.4도, 창원 6.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2.0∼5.0m, 서해 1.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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