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각가협회 이후창(왼쪽부터) 사무국장, 이랜드문화재단 박병율 대표, 헤이리예술마을 박관선 이사장,한국조각가협회 이수웅 이사, 한국조각가협회 김정희 이사장, 중국 조각가협회 쩡천강 회장, 중국 조각가협회 짜이칭시 부회장. [이랜드문화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이랜드문화재단이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와 주최한 ‘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이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내달 27일까지 열린다.
이랜드갤러리 헤이리는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단독 건물로는 가장 큰 규모로 2번 입구에 있다. 미술전시복합공간 외에 영화 촬영소로 운영되는 3개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중국 조각계를 이끌고 있는 거장과 떠오르는 신예 조각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 조각가로는 쩡천강, 자이칭시, 동수빈, 원샤오펑 등이 있다. 특히 쩡천강은 중국조각협회 회장이자 상해대학미술학원 원장으로 중국 내 조각 분야 1인자로 꼽힌다.
재단이 중국미술대학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중국 조각가 3명의 작품도 소개한다. 중국 장학생 3인은 쉬창엔, 정샤오숑, 우더하오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세계 예술계에서 입지를 탄탄히 쌓고 있는 중국 조각예술가 100인의 작품을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만날 수 있다”며 “올해는 이랜드가 발굴하고 지원한 한국과 중국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