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영예

[농심켈로그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농심켈로그는 정인호(사진) 대표이사·사장이 ‘2024 제22회 GPTW 글로벌 경영 컨퍼런스&시상식’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미국·유럽 등 세계 150여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는 ‘GPTW Institute’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CEO 신뢰지수’를 직접 평가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대 범주의 항목을 백분율로 지수화해 평가한다.

정 대표는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람이 조직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리더십 개발을 위한 ‘라이징 스타(Rising Stars)’, ‘KALP(Kellogg Accelerated Leadership Program)’ 등이 있다.

조직 구성원이 하나의 유기적인 팀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원팀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영업팀의 주도로 전 직원이 참여한 ‘Store Visit(매장 방문)’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도 했다. 서울 오피스뿐만 아니라 안성 공장에서는 ‘생산직 제안 제도’를 시행해 2023년에만 총 93개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 중 60개의 제안이 채택돼 여러 분야의 개선이 이뤄졌다.

정 대표는 “이번 수상은 농심켈로그의 인재 가치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성장시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직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모범적인 직장 문화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3위,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양성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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