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주말가족농장 접수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는‘속초시 주말가족농장’을 운영한다.

분양 신청은 속초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올해 주말가족농장은 노학동 금호리조트 주변 농지 약 0.8㏊를 조성해 가구당 33㎡(10평) 내외로 200여 가구에 분양할 예정이며, 4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대상자 선정과 자리 배정은 3월 말에 전자 추첨으로 진행하며, 분양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5천 원의 분양 대금을 납부해야 최종 분양자로 확정된다.

속초시는 농사 경험이 적은 시민들도 쉽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퇴비와 비료를 살포하고 경운하여 주말농장을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수월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2008년부터 시작된 속초시 주말가족농장 운영 사업은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업 체험을 통해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힐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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