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前 삼성전자 사장, 율촌 가치성장위원장

이인용(67·사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새롭게 출범시킨 가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율촌은 이인용 전 삼성전자 사장을 가치성장위원회 위원장 및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일부터 율촌의 사회공헌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 전 사장은 삼성전자의 대외 업무(CR)를 이끌었다. 1982년 MBC입사 후 2005년 보도국 부국장으로 근무, 같은 해 삼성전자 홍보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9년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2014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CR 업무를 총괄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사회공헌업무 총괄 상근고문 겸 사회봉사단장으로 활약하며 기업 비전에 맞게 사회공헌사업을 재정비하고, 규모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휘한 관록 있는 베테랑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박지영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