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제2차관이 6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안성~구리 고속도로 한강횡단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공기관 건설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 [연합]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안성~구리 고속도로(72.2㎞)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세종시와 수도권을 잇는 간선도로이며, 개통 이후 경부고속도로 등 기존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혼잡이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차관이 이날 방문한 한강횡단교는 주경간장 540ｍ의 세계 최장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한강을 횡단하는 33번째 교량이 된다.

김 차관은 “올해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은 국민경제의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한다는 두 가지 과제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전체 위치도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