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골프장.[달성군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11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시니어부·일반부로 나뉘어 솜씨를 겨룬다.
파크골프는 신체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이다. 기존 골프 종목의 규모를 간소화하면서도 흥미로운 경기 진행이 가능해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위천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4월 18홀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최근 추가 공사를 통해 36홀로 확장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4일 공인 구장으로 승인했다.
달성군은 위천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8개의 파크골프장(180홀)을 운영 중이며 연간 46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계기로 달성군 내 파크골프 시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