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6포인트 오른 2693.57,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2%) 오른 889.93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2700선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줄이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6포인트(0.44%) 오른 2693.57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0포인트(0.48%) 오른 2694.71로 출발해 2700선까지 상승했으나 오름폭을 줄이면서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2%) 오른 889.93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오른 1314.5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1.4원 상승한 1312.4원으로 개장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1월 상승률(3.1%)을 웃돌았다.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등 영향으로 오전 중 1309.8원까지 밀렸으나 달러 반등,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라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9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89.21원)보다 1.7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