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중국 윈푸와 심천 등지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14일 홍보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윈푸에서 열린 진린문화제에 참석해 촘촘한 공식 스케줄을 소화하고 다음 날 새벽에는 선쩐에서 홍보에 매진했다.
당초 윈푸에서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준비위 일부 위원의 인맥으로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선쩐을 택해 여수의 아름다운 365개 섬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현지에서 축소형 에펠탑을 배경으로 준비해 간 현수막을 펼쳐 ‘여수섬엑스포’ 구호를 외치며 2년 뒤에 열릴 섬 박람회를 알렸다.
중국 56개 소수민족이 운집해 있는 금수중화민속촌에서는 그들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잠시나마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일 한중문화교류단장은 "여수시의 재정적 도움 없이도 훌륭하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