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로움아이티(대표 박승현)는 세무사무소를 위한 스마트 세무 서비스 ‘세모리포트’가 출시 1년 만에 가입 고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움아이티는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에서 2019년 독립해 세무사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 관리를 돕는 세무 서비스 전문 기업. 2021년 누적 1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며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한국소비자만족지수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움아이티의 세모리포트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1만 명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누적 가입자 2만 명을 달성했다. 세모리포트는 올해 말까지 10만 가입자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세모리포트는 세무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세무 서비스다. 세무사는 세모리포트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분석 ▷손익 ▷인건비 ▷예상 부가세 ▷부가세 신고 분석 등 소규모 사업장 경영에 필요한 보고서를 작성해 사업자에게 전달한다. 사업자는 이를 통해 사업 현황을 한눈에 살펴보고 예상 세액을 예측하는 등 사업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세모리포트 서비스의 눈에 띄는 강점은 세금 누락 방지다. 고객이 납부해야 할 세금을 예측한 뒤 원하는 시점에 미리 안내하고, 세금 신고 전 사업자가 등록하지 않은 카드나 계좌를 다시 한번 점검해 알려준다. 이는 세무사무소의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장료 할인 경쟁 및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무사무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박승현 로움아이티 대표는 “지난해 1만 가입자 달성 후 단 2개월 만에 추가 1만 명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세모리포트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빠른 고객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신규 기능 개발을 통해 세무사무소 업무환경 혁신과 소상공인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