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성태윤 정책실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총 20 차례 개최됐다”며 “일체의 정치적 고려가 없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총선 이후 민생토론회는 기존의 민생 과제 발굴, 현장 해결 방식과 더불어 그동안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후속 조치 점검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민생토론회는 정치적 고려 없이 민생 현장에서 개최중”이라며 “정부는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는 기조따라 연중 내내 지속할 것이다. “개최 장소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 무안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이번뿐 아니라 전남에서 여러 차례 열 것’이라고 말한 바와 같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 실장은 이 자리에서 “민생토론회는 국민 참여하는 정책 프로세스”라며 “국민 의견을 들어서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부처 간 벽 넘어서 해결방안 모색하고, 법령 재개정, 예산 반영 등 후속 거쳐 정교하게 정책화해 실행하고 국민들게 널리알리는 모든 정책과정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토론회는 매년 실시하는 부처업무 보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형, 현장형 업무보고이며 여러 부처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업형, 해결 지향형 업무부고”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토론회는 행동하는 정부라는 국정 기조를 구현하는 플랫폼”이라며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우리가 한다는 각오로 토론과 검토에 그치지 않고 해답을 제기하는 과거 정부와 차별화된 윤석열 정부의 소통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이어 “행동하는 정부라는 국정기조를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토론과 검토에 그치지 않고 해답을 제시하는 과거 정부와 차별화된 윤석열정부의 소통 플랫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