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때론 나풀나풀, 때론 걸크러쉬.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봄을 맞아, 부드러운 테일러링과 여유로움이 담긴 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봄 컬렉션 [H&M 제공] |
봄 컬렉션 [H&M 제공] |
이번 컬렉션은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실용적인 엣지를 더했으며, 패턴 디테일과 플리츠는 섬세한 감성을 전달한다.
또 실버, 라이트 블루 데님, 화이트의 미니멀한 컬러 팔레트로 깨끗한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컬렉션은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가 가득하다. 유행을 타지 않는 테일러링 수트와 블레이저, 팬츠 뿐 아니라 로맨틱한 볼륨감의 블라우스, 드레스, 스커트는 봄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90년대 스타일의 파워 데님은 부드럽고 바랜듯한 블루 컬러로 강인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반짝이는 실버 A 라인 드레스는 이번 시즌 룩의 히트 아이템이다.
H&M의 컨셉 디자이너인 엘리아나 마스갈로스 “이번 시즌 컬렉션은 꽃이 처음 피는 것처럼 다시 태어난다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로맨틱함을 보여주면서도, 옷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강인한 테일러드 분위기와 워크웨어 터치를 가미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