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밑에 열쇠 두지 마세요…전국 돌며 2000만원 훔친 30대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전국에 있는 상가를 돌며 2000여만원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을 비롯해, 서울, 충남, 대구 등 전국의 병원과 식당 등 20여곳에 침입해 현금 등 20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금액은 한 번에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이다.

그는 출입문이 잠기지 않았거나 화분 아래 등에 열쇠가 숨겨져 있는 상가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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