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연(왼쪽) 서민금융진흥원장과 정재익 다이소 부사장이 청년층 자산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아성다이소와 청년층의 자산형성 및 생활 안정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많은 만큼 젊은세대에 인기가 높은 생활용품 브랜드인 다이소와 함께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에게 생필품을 지원해 생활비 절약 등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청년도약계좌를 공동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금원과 다이소는 청년도약계좌 관련 행사 및 온라인 이벤트 시 참여청년에게 청년도약계좌 상품 안내가 포함된 다이소 모바일 교환권을 제작·배포하고, 다이소 생필품 중 판매량이 높은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이소몰 앱 배너 등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위한 공동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도약계좌의 4월 가입신청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다만, 청년희망적금 2월 만기자가 일시납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이달 29일까지 가입을 신청해야 일시납입 방식으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청년들이 구직활동 기간 중 생활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식료품비’와 ‘주거비’ 외에도 ‘생활용품 구입비’ 지출도 크다고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물가로 생활비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익 다이소 부사장은 “청년층의 자산형성기간 동안 생활 안정 제고를 위한 협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