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인천공항 첫 취항…도쿄·나리타 정기편 5월 운항

에어로케이항공 여객기. [에어로케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는 5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4월 청주공항 거점 의무 사용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인천공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올해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정기편을 운항하며, 4월 중순부터 항공권 판매를 실시한다.

에어로케이는 인천~도쿄·나리타에 이어 인천~나트랑 등 인천 출발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지난 2021년 4월 15일 국내 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에어로케이에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하면서,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를 거점으로 최소 3년 이용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최근 청주~마닐라, 울란바토르 정기편 취항 계획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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