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이야기’ 등 韓그림책, 3편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최연주의 '모 이야기' 등 국내 그림책 3편이 올해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기간에 열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우수상 격인 특별언급(Special mention)을 받는다

1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최연주의 '모 이야기'는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서, 서현의 '호랭떡집'과 김지안의 '달리다 보면'은 코믹스-초급 독자(early reader) 부문에서 특별언급됐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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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프리마 부문은 글·그림 작가의 데뷔작을 대상으로, 코믹스-초급 독자는 6~9세 독자를 대상으로 한 부문이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출품된 도서 중 예술성과 창의성이 우수한 책에 수여된다.

한편, 출판협회는 오는 8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막하는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관에는 지난해보다 6개 사가 늘어난 32개 아동도서 전문출판사가 참여한다.

출판협회는 한국관을 통해 국내 아동 작품뿐 아니라 오는 11월 첫선을 보이는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대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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