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재정 1분기 신속 집행 목표 달성

경북교육청의 재정집행 점검회의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2024년 경북교육재정 신속 집행 1분기 목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신속 집행 분야 1분기 목표액은 주요사업비(36개 세목) 1조 6335억원의 37.83%인 6179억 원으로, 1분기에 8364억원(집행률 51.2%)을 집행함으로써 애초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또 소비·투자 분야도 자체적으로 수립한 목표액 9259억원보다 43억원이 많은 9302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집행 이력 관리 카드'를 새롭게 신설해 집행 상황을 누적 관리하고 K-에듀파인에 매주 집행 실적을 공개하는 등 재정집행 점검 체계를 강화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본청 부서장,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모두 참여하는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통해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유와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전 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교육재정의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앞으로도 매월 부교육감 주관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하고, 집행 실적 부진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재정의 철저한 집행관리와 집행 확대를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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